글쓴이 :
사진작가
조회 : 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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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전국을 다니며 다큐먼트하는 사진가입니다.
제주, 마라도 등을 다큐먼트 하기 위하여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조율하는 중입니다.
정보를 얻고자 귀 홈피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여려 유익한 정보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 공개되지 않는 정보 등이 있어 아쉬운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촬영을 하려면 짧게는 한 계절 최소 일주일에서 한달은 머물러야 하고,
길게는 사계절, 계절마다 한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데,
숙박시설과 음식점은 있으나,
요금 등이 공개되지 않아 예산을 세우는데 애로사항이 있으며,
또한, 요금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무언지 궁금합니다.
이는, 대한민국 어딜가나 이제는 인정보다 물질과 장사속이 횡횡하는 것과
바가지 상술을 은폐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물론, 영업은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고 봉사하거나 자선사업이 아닌 것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다니다 보면 해도 너무하다 싶은 상술로 인해서
눈살이 찌푸러지다 못해서 화가나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입니다.
나그네를 따스하게 반겨주는 인심이야 기대하지 않더라도
기분좋게 들린 여행객의 주머니만을 노리는 행태와 상술은 사라져야할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사전에 방지하는 차원에서라도 마라도의 선한 상도덕과
인심을 정당한 가격으로 고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요금이야 업주의 자율이겠으나,
터무니 없는 요구는 도의에 맞지 않을 것이기에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많지 않은 업소라 의견을 수렴해서 적정한 가격을 고시하는 것이
악성 상술이 아니라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섬,
마라도를 찾는 분들과 마라도 주민, 관계자 분들의 건승을 소망합니다.
Photographer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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