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신동석
조회 : 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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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만에 다시 찾은 마라도는 정말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 그대로를 잘 간직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전엔 자전거를 빌려타고 섬을 한 바퀴 돌았는데 그런건 없어졌더군요.
짜장면집만 즐비하고... 너무나 좋은데 딱 한가지 속상했어요.
마라도에서 머물 시간이 너무 없다는거죠. 모슬포에서 12시반 배를 타고 30분 걸려서 도착!
짜장면집을 기웃거리다 번호표 받고 기다려서 겨우 먹고 섬을 한바퀴 돌고 싶었으나
배편이 2시30분으로 정해져 있어서 남은 시간이 딱 10분! 선착장으로 돌아오기 바빴답니다.
마라도의 여유를 조금도 느낄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배시간을 한시간이나 30분만 더 여유를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서울서 힘든 시간 내서 갔는데 정말 아쉬워서 의견올립니다.
개선할 의향은 없으신지 묻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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